주변에 꼭 있습니다.ㅎ 매번 먹는 음식만 반복해서 찾는 사람들 그렇게 먹었으면 지겨울 법도 한데 밥 먹을 때가 되면 또 여지 없이 같은 메뉴를 찾습니다.
나 역시 그런 편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거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려고 생각하면 예전에 먹었던 것을 찾게 됩니다. 검증이 되었다는 것은
아마도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생전 처음 마주하는 브랜드의 제품은 저역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제품 사용과정 리뷰를 보게 됩니다.
이 브랜드가 왜 아직 안 알려졌지? 이 브랜드는 도대체 왜 유명한 거지? 와 같은 나름의 평가를 말입니다.
에버키 제품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첫인상이라고 한다면 나는 잘모르겠는데 나름의 인지도는 갖춘 브랜드 였던 것 같습니다.
에버키의 제품을 몇 번 사용해봤는데 지난 경험들과 마찬가지로 가방 백팩은 참 잘 만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에 태국에서 사용해본 에버키 스튜디오 노트북가방은 물론 여행가방으로도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일반 남성 백팩보다는 좀 작은 느낌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도 무리 없는 사이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좀 아담한 느낌이라고 할까?
이것저것 다양하게 수납하기에는 크기가 좀 작은 느낌도 들수있습니다. 하지만 여행가방으로 써도 무방하지만 여분의 캐리리어 없이 달랑 가방만 가지고 다닌다고 했을때
짐을 가볍게 해서 다니는 사람이라면야 더 할 나위 없겠지만 짐이 좀 많은 사람이라면 에버키 스튜디오 수납 공간이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안감은 오렌지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버키 제품들의 특징인데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살펴보면 사당히 세분화된 수납공간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이런 배려까지 더 해져서 사용하기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14.1인치라고는 하지만 좀더 큰 사이즈 노트북도 수납이 가능하내요. 사이드 포켓은 딱 허리 위치에 오면서 탄력이 좋아 물병이나 우산을 넣어 다니기에 적합하고 고무줄로 고정할 뿐이지만 생각보다
탄성이 좋아서 자주 쓰곤 했습니다. 간간이 카메라 삼각대를 넣고 다니기도 하고 제법 부피가 크다 싶은 것들도 보관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탄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가방이라는 수식어도 나쁘진 않지만 캐리어 손잡이로 고정시킬 수 있는 부분 때문에 여행가방으로도 좋아요. 스포츠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서 통풍도 잘 되고 안 쪽에 보이지 않는 포켓이 있어서
여권같은 중요 물품을 보관하기에도 용이 합니다.
에버키 백팩은 벌써 3번째 그래서 익해질만도 한데 볼 때마다 괜찮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메인 수납 공간과 별도로 되어 있는 작은 수납 공간들은 서류나 전가기기 주변 장치. 보조배터리, 어댑터 등 보관하고
꺼내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노트북을 수납하는 동시에 태블릿 수납 공간도 있어서 짐을 간단히 하고 다니는 여행객에게는 최적입니다. 실제로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런 작은 부분들이 가져오는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흔히 남성들이 선호하는 노트북백팩, 여행백팩을 검색하면 에버키 외에도 투x 샘소x 같은 브랜드들이 검색되는데. 그 중 투x 에버키와 같은 공장에서 제작하기에 동일한 원단과 지퍼, 마감 처리 기술들이 활용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비를 따진다면 앞선 브랜드들과 같은 곰곰이 고민해보는 것도 좋겟습니다.
저는 지금 태국에서 지내고 있는데 지금은 한창 우기라서 시도때도 없이 비가 옵니다. 비가 오는 것까지는 뭐 괜찮은데 내리는게 아니라 쏟아지는 수준으로 오기 때문에 밖에 비가 오면 늘 곤혹스럽습니다.
에버키 스튜디오는 나이론 쉐을 사용해서 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물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쉽게 털어내고 닦아낼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캐리어와 같이 사용하니 수하물을 기다리는 일 없이 제법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큰 캐리어에 사용해도 무방하긴 하지만.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장기간 머문다면 큰 캐리어와 조합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처음엔 수납공간이 적은 것 같아 조금 아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해서 이번 기회에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버릇을 개선해보고자 에버키 스튜디오를 부러 더 많이 썻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그렇게
수납 공간이 협소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단순히 디자인 형태에서 전해지는 이미지가 인상이 크게 느껴졌던 것 아니었나 싶습니다. 외형이 상당히 아담한 터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태국은 원체 더운 나라라서 짐을 갖고 다니는 것 자체가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에버키 스튜디오 백팩을 자주 사용했던 것은 통풍이 잘 되는 성질도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캐리어와의 궁합이 좋아 여행백팩으로도 좋지만 평상시에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환경에서도 좋은 선택이란 생각입니다. 여기저기 두루 사용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닌다거나 노트북 수납 용도의 백팩을 찾고 있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번 살펴보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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