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을, 너무 이쁘게 만들었어요.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디테일도 상당히 유용하게 만들어졌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백팩이 낡아서, 새것을 사려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고, '리뷰가 좋은 순'으로 소트를 했는데, 이 제품이 나오더군요. 가족 모두가, 가방이 예쁘다고 난리입니다. 정작 필요해서 사려는건 본인인데, 주변인들이 더 설치네요. 그래서 샀습니다. 그런데, 에버키란 브랜드는 처음 들어봐서, 또 검색을 했더니, 미국의 유명한 가방 회사라네요. 서울에, 에버키 코리아라고 지사도 있구요. 가방 용량도 커서, 여러가지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테일도, 트랜드에 맞게 살린 부분도 좋네요. 특히 왼쪽 멜빵에, 카드 주머니를 만든 게 대박입니다. 가방은내가 샀는데, 딸이 더 좋아합니다. 뭔가 상당히, 의심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이걸 자기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드네요. 감춰둬야 할까요? 그랬다가는...애엄마한테 쪼잔하다고, 등짝스매싱을 받을까 걱정입니다. 이걸 메고 회사에 가면, 다른 직원들이 또 탐낼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잘못 샀나??